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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2억 횡령 후 공장 화르르…3시간 전 쇼핑 때문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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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횡령 사실을 숨기려고 자신이 일하는 공장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얼굴을 가리려고 쓴 모자 때문에 오히려 덜미를 잡혔습니다.

보도에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의 한 식품 업체 공장.

창고 구석에서 인기척이 나더니 불꽃이 솟아오릅니다.

누군가 공장에 불을 지른 겁니다.


불을 낸 건 이 공장 직원 50대 A 씨로, 지난달 23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