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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응급실 찾다 숨진 10대…거부 병원 4곳 보조금 끊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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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달 전 대구에서 다친 한 10대 학생이 병원 여러 곳을 찾았는데도 치료를 받지 못해서 결국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조사에 나선 복지부는 당시 큰 병원 4곳이 부당하게 환자를 받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먼저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북구의 한 건물 4층에서 10대 여학생이 추락한 건 지난 3월 19일.

신고 2분 만에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에는 의식이 있었던 이 학생은 2시간 동안 8개 병원을 떠돌다가 끝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