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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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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드론이 푸틴 암살 시도"…대대적 보복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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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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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크렘린궁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보복을 예고했다.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가 무인기로 크렘린궁 대통령 관저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며 "2대의 무인기가 크렘린궁을 겨냥했으나 군이 전자전 체계를 적절히 사용해 이들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의 생명을 노린 계획적인 테러 행위로 간주한다"며 "러시아는 적합한 시기와 장소에 보복할 권리가 있다"고 선언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사건 당시 크렘린궁에 없었으며, 이후 예정된 일정을 변경하지 않고 평소처럼 업무를 보고 있다고 크렘린궁은 설명했다.

러시아 소셜 미디어에는 무인기로 보이는 비행체가 크렘린궁 지붕 위에서 폭발을 일으키며 떨어지는 장면을 담은 미확인 영상이 유포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푸틴 또는 모스크바를 공격하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 땅에서 싸운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테러 공격을 위한 명분을 조작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한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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