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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부산 등굣길 참변 사고 작업자, 무면허로 지게차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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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로 굴러온 1.5t 화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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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등굣길에서 초등학생을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인근 공장의 지게차 기사가 무면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공장 대표이자 사고 당시 지게차를 몰았던 A 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외에도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무면허로, 다른 사람 명의의 지게차를 몰다가 1.5톤의 원통형 화물을 떨어뜨려 초등생 1명을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초등생 외에도 초등학생 2명과 학부모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해당 공장에서 비탈길 하역 작업 중 화물 이탈 방지 조치를 충분히 했는지도 살피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청동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대해 등하교 시간에 위험 업체의 트럭이나 화물차 진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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