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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G7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 회담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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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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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외교부는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廣島)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현재 유관국들 간에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임 대변인은 "아직 정해진 건 없다"며 "G7 계기 다른 외국정상들과의 양자·다자회담 일정도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G7 정상회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동안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 일본 측의 초청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임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에 따른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 일정이 정해지면 "적절한 시기에 대통령실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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