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석 외교부 대변인./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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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외교부는 최근 대만에서 발생한 한국인 여성 사망사건과 관련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만 현지 수사당국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다만 임 대변인은 "개인 신성과 관련한 사안이어서 현 시점에선 구체적으로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대만연합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대만 남부 가오슝의 한 호텔에선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대만 수살당국은 숨진 A씨에게서 타살 정황을 확인했으며, 함께 투숙했던 남자친구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체포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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