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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포장재 생산업체 지엘그레이프, 남원에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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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투자 협약식
[남원시 제공]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친환경 포장재 생산업체인 지엘그레이프가 노암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기로 하고 입주 계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엘그레이프는 50억원을 투자해 노암산업단지 9천112㎡ 부지에 전체 건물 면적 3천305㎡ 규모의 공장을 짓고 친환경 에코백과 종이 포장재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15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이번 입주 계약으로 노암산업단지의 분양률은 92%를 기록했으며, 현재 추가로 입주 상담이 진행 중이어서 이르면 상반기 안에 분양이 모두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투자를 결정해줘 감사하다"며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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