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장관 "편법·특권은 뿌리 뽑고, 노동약자 정당한 권리 지킬 것"

고용장관, '근로자의 날' 국민편의 위해 일하는 노동자 찾아 격려

근로자의 날에도 일하는 대전열병합발전 방문･격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현장에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각종 편법과 특권은 뿌리뽑고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노동약자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겠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대전열병합발전㈜을 찾아 이같이 격려했다.

대전열병합발전㈜는 지역 산업단지와 5만 세대의 가구에 냉난방·전기 등을 끊김 없이 공급하기 위해서 ‘근로자의 날’임에도 불구하고 교대근무를 하고 있다. 이 장관은 국민 편의를 위해 ‘근로자의 날’에도 일하고 있는 발전소 노동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임직원들로부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건의를 들었다.

이 장관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노동자의 헌신과 노력이 일궈낸 결실로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면서 "노동개혁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 오늘처럼 현장 노사를 비롯 전문가, 청년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소통하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공정하고 건강한 노동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fact0514@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