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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D리포트] 절절 끓는 부성애…'부산 등굣길 참변' 아이 아빠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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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부산 영도구 청학동 스쿨존에서 1.5톤짜리 원통형 화물 치여 숨진 10살 A 양의 아버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심경을 올려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버지는 A 양의 생전 모습을 메모하듯 남기며 사랑스러웠던 딸의 모습을 추억했습니다.

"갑자기 엄마에게 와서 안아달라고 강아지처럼 기다리면 아이 엄마가 가슴이 터지도록 한참 안아준다 그 모습을 보며 매일 평범한 일상에 행복했다"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