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5박 7일 '국빈 방미' 마치고 귀국길…내일 오후 도착

▲ 27일(현지시간) 보스턴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보스턴에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편으로 보스턴 로건공항을 출발했습니다.

한국에는 오는 오늘(30일) 오후 도착합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보스턴 하버드대 연설 및 대담으로 국빈 방미 일정을 마쳤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4∼27일 워싱턴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확장억제 강화 방안이 담긴 '워싱턴 선언'이 채택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후로 바이든 대통령과 한국전 참전 기념비 방문, 백악관 공식 환영식, 국빈 만찬 등을 소화했습니다.

방미 첫 일정으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해 향후 4년간 25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최고경영자) 접견, 한미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 한미 첨단산업 포럼,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 경제 일정도 소화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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