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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손쉽게 대출 내주며 이자 챙겨…"문턱 낮춘 정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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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전세 사기 피해를 키운 원인 가운데 하나로 은행의 무분별한 전세 대출이 꼽힙니다. 정부가 보증을 해주니 은행은 대출을 남발하며 대출 규모가 크게 늘었고, 결과적으로 전세 사기에 악용된 겁니다.

정반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세 사기 피해자 A 씨는 지난 2020년 1억 3천만 원짜리 전세 계약을 맺었습니다.

두 달 전 매매가가 9천만 원 정도였는데 전세 대출은 1억 원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