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근무 중 흡연하는 시간, 이른바 '담배 타임'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근무 중 담배 타임, 근무 태만인가요?'입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나는 일하는데 왜 흡연을 핑계로 시도 때도 없이 자리를 비우는가"라며 비흡연자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반대로 흡연자들은 "잠깐의 휴식 시간일 뿐 오히려 업무 능률이 오르는데 눈치를 주냐"며 반박합니다.
'근무 중 흡연'을 놓고 '월급 도둑'이나 '시간 낭비'라는 의견과 '인정해줘야 하는 기호이자 개인 취향'이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데요.
정부는 2018년 주 52시간제 도입 당시, 근무 중 흡연하러 자리를 비워도 상사의 지휘 감독 아래 있다면 근로 시간에 해당한다고 명시한 바 있습니다.
노동법에는 휴게 시간을 4시간에 30분씩 줘야 한다는 원칙 정도가 명시돼 있고, 흡연 시간이 근로 시간에 포함될지 여부는 사안별로 기존 행정 해석이나 판례를 통해 판단하게 된다는 건데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누리꾼들은 "그럼 커피 타임은 문제없나?", "솔직히 흡연이 생산성 있는 '근로'는 아니잖아", "근무 중 딴짓 다양하게 하는 사람 많은데 흡연자만 눈엣가시 취급하면 억울"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근무 중 흡연하는 시간, 이른바 '담배 타임'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근무 중 담배 타임, 근무 태만인가요?'입니다.
"나는 일하는데 왜 흡연을 핑계로 시도 때도 없이 자리를 비우는가"라며 비흡연자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반대로 흡연자들은 "잠깐의 휴식 시간일 뿐 오히려 업무 능률이 오르는데 눈치를 주냐"며 반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