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8일 전날 나스닥 강세로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7.69 포인트, 1.09% 올라간 1만5579.18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5477.34로 시작한 지수는 1만5580.63까지 뛰었다가 약간 주춤하고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451.35로 153.99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주가 0.60%, 건설주 0.51%, 방직주 0.25%, 시멘트·요업주 0.33%, 식품주 0.27%, 금융주 0.57%,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1.31% 올랐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제지주는 0.11%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56개가 오르고 141개는 내렸으며 103개가 보합이다.
결산발표 후 매물이 쏟아졌던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72%, 롄화전자(UMC) 0.51%,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97%, 타이다 전자 1.52%,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0.45%, 촹이 2.68%, 신싱 6.23%, 리지 7.91%, 난뎬 3.00%, 페이훙 2.23%, 웨이촹 1.09%, 르웨광 0.49%, 화방전자 1.76%, 화신전자 2.80%, 난야과기 3.35%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1.57%, 양밍 2.27%,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90%, 중화화학 1.49%, 자동차주 위룽 0.12%, 중화펄프 1.24%, 타이완 시멘트 0.13%, 대만 플라스틱 0.21%, 철강주 중국강철 0.69%, 푸방금융 2.25%, 궈타이 금융 0.47% 상승했다.
비잉(必應), 롄위(連宇), 룽화(?華), 쥐헝(聚亨), 재료(材料)-KY는 급등했다.
반면 스신-KY는 2.47%,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74%, 캉수 2.65%, 라이셰 2.22% 밀렸다.
르성화학(日勝化), 톈한(天瀚), 유다광전(友達), 화난금융(華南金), 타이퉁(台通)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2222억700만 대만달러(약 9조6793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후선(元大?深) 300정(正)2, 췬촹광전(群創) 유다광전, 한샹(漢翔)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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