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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재무상 "5월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한국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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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IMF·WB 춘계총회서 G7 기자회견 참석한 스즈키 日 재무상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일본의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총회 도중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세계경제 상황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며 "세계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2023.04.28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다음 달 11∼13일 일본 니가타시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브라질, 인도 등 신흥국과 한국의 재무장관을 초청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즈키 재무상은 각의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과제 대응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해 국제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의 스즈키 재무상은 또 아프리카연합(AU) 의장국인 동아프리카 섬나라 코모로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도 초청했다.

G7과 초청된 국가들은 다음 달 12일 회의를 열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G7 이외 국가를 초청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스즈키 재무상은 이에 앞서 다음 달 2일 인천 송도에서 개막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와 한중일,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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