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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지역사회 간호', 이게 간호법의 뜨거운 쟁점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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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논란이 되고 있는 간호법에 대해서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Q. '지역사회 간호' 왜 뜨거운 쟁점?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제가 고령화 취재하러 유럽의 한 도시를 방문했었는데요. 병원도 아닌데 물리 치료, 가정 간호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리닉이 있었습니다. 바로 PA, 의사 보조인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곳인데, 비전문적인 약은 직접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의사보다는 덜 전문적이겠지만, 노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간호법도 고령화 때문에 만든다고 표방했죠. 그러면서 '지역사회 간호'와 '전문간호사'라는 단어를 처음 등장시켰습니다. 전문간호사가 지역사회에서 단독 개원할 수 있게 한 것 아니냐, 의사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의료단체는 이렇게 해석하고 있고요, 간호협회는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