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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전자랜드, 1분기 로봇청소기 판매량 전분기 대비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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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판매량 가장 많아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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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가 선택가전에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전자랜드는 로봇청소기 판매량이 2분기 연속으로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자랜드의 지난 1분기 로봇청소기 판매량은 지난해 4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보다는 28% 늘었다.

전자랜드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로봇청소기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봇청소기는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집안일을 돕는 효도 가전으로 주목받았다. 올해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외출이 증가한 1인 가구 또는 신혼부부 가사를 돕는 가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들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것도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미세먼지가 가장 심했던 3월 로봇청소기의 판매량도 가장 높았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로봇청소기를 구매하는 고객층이 다양해져 가전 제조사에서도 펫 케어 기능, 생활 악취 흡착 기능 등 편리한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엔데믹 시기에도 위생 관리에 대한 니즈는 지속됨에 따라 로봇청소기 역시 앞으로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승권 기자 peac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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