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횡령 · 배임' 이상직, 상고 기각 징역 6년 확정

수백억 원대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이상직 전 의원이 징역 6년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는 오늘(27일) 이 전 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전 재무팀장이자 이 전 의원의 조카인 A 씨는 징역 3년 6개월, 최종구 전 대표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습니다.

이들은 2015년 11월에서 12월 사이 540억 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520만 주를 이 전 의원 자녀들이 주주로 있는 이스타홀딩스에 저가로 매도해, 이스타항공에 430억여 원 규모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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