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물왕예술제' 내달 5∼14일 개최…지구촌예술축제도 함께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시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제인 물왕예술제를 다음 달 5~14일 열흘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0회째를 맞는 물왕예술제는 '시흥답다'라는 주제로 목감산현공원, 배곧생명공원,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흥에서 나고 자란 청년 예술가들이 국악, 한국무용, 서예 퍼포먼스, 성악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선보이고, 시립전통예술단의 판굿, 대고취타, 모듬북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시민아트페스티벌, 관내 사진작가 사진 촬영·인화 서비스, 시흥시전국가요제, 건축·문인·미술·사진 소품전도 마련됐다.

배곧생명공원에서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지구촌예술축제도 함께 열린다.

자세한 축제 일정과 내용은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 홈페이지와 전화(☎031-316-5700)로 안내받을 수 있다.

물왕예술제는 1993년부터 매년 5월 개최되는 시의 대표 공연예술제로, 올해 '2023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제30회 시흥 물왕예술제 포스터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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