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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영상] "이은해, 아직 금전에 미련 많아"…2심 이은해 '무기징역' · 조현수 '징역 30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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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오후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의 주범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에 대해 항소심 공판을 연 재판부는 1심과 같이 이은해에게 무기징역을, 조현수에게는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의 형량이 유지된 겁니다.

이번 재판의 가장 큰 쟁점은 가스라이팅에 의한 '직접 살인'인지 여부였습니다. 2심 재판부는 가스라이팅 요소가 일부 있다고는 판단되지만 심리적으로 남편 윤 씨를 완전히 지배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판단해 가스라이팅에 의한 '직접 살인'이 아닌 '부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