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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흉기 난동 40대 체포‥타이어 창고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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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기 시흥시 주택가에서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타이어 창고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류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시흥시의 한 빌라.

집 베란다 유리창이 부서졌고, 방충망은 찢어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이웃집에 침입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흉기를 든 남성은 이웃집 유리창과 방충망을 파손하기도 했습니다.

[이웃 주민]
"남자가 2층에서 이렇게 벽에서 내려오더라고요. 너무 무서워서 112에 신고를 했죠. 그랬더니 창문을 깨기 시작하면서…"

남성은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보고 달아났습니다.

옆 건물 3층 창문을 통해 빠져나온 피의자가 이쪽 옥상으로 올라오면서 추격전은 계속됐습니다.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1시간 동안 실랑이를 벌인 끝에 경찰이 발사한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습니다.

시흥시는 흉기난동이 벌어지고 있다며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문자까지 발송했습니다.

경찰은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남성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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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어젯밤 11시 반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타이어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홍의혁/목격자]
"창고에서 불이 막 올라오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바로 위에 전깃줄이 있어서 이제 위쪽으로 스파크가 튀길래…"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20제곱미터 창고 한 동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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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경남 밀양시 산외면을 지나는 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4.5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박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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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엔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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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준 기자(cookiedou@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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