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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순혈' 믿었는데…해외 분양 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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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마리에 수백만 원이나 하는 값 비싼 반려견을 분양받았는데 알고 보니 여러 종이 섞인 이른바 '믹스견'이었다는 제보가 저희에게 왔습니다. 경찰이 강아지 분양 업체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4월, '꼬똥 드 툴레아' 강아지를 3백만 원에 분양받은 A 씨, 강아지가 커갈수록 이상함이 느껴져 유전자 검사를 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