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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가습기 피해 '최다' 옥시 "법정 분담금 못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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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옥시가 분담금을 더는 못 내겠다며 이의를 신청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병원비도 기업들이 임시로 낸 분담금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가해 기업으로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9년 첫째 출산 때부터 가습기 살균제를 썼다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린 채경선 씨 가족, 첫째는 갓난아기 때부터 모두 서른 차례 이상 폐렴을 앓았는데, 근골격계와 신경계에도 이상이 와 걸음걸이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