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단독] 학교 석면 해체 구멍 '여전'…학부모도 뿔났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학교 현장 곳곳에 남아 있는 1급 발암물질 석면.

오는 2027년까지 석면 제거를 목표로 전국 초중고교에서 해체 공사가 한창인데,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또다시 석면 관리에 구멍이 난 걸로 확인됐습니다.

석면 감시 시민단체가 서울의 초등학교 석면 해체 공사 감리보고서를 점검했는데, 엉터리로 진행한 정황을 찾아낸 겁니다.

석면 공사 전에 교실 사방을 비닐로 밀폐한 뒤 뜯어야 할 냉난방기를 먼저 제거했는가 하면, 석면 가루를 걸러내는 음압기는 계획치의 절반도 안 되는 수만 설치했습니다.

아이들 안전을 100%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 교육청은 업체 소명과 석면 샘플 조사 결과만 내세우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교육당국의 안이한 대응에 참다못한 학부모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상황.

잠시 후 <SBS 8시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임태우 기자(eight@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