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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4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금융긴축 전망,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835위안으로 지난 21일 1달러=6.8752위안 대비 0.0083위안, 0.12%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1382위안으로 주말 5.1271위안보다 0.0111위안, 0.22% 하락했다. 2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5648위안, 1홍콩달러=0.87719위안, 1영국 파운드=8.5674위안, 1스위스 프랑=7.7175위안, 1호주달러=4.6071위안, 1싱가포르 달러=5.1614위안, 1위안=192.9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2분(한국시간 10시52분) 시점에 1달러=6.8965~6.8970위안, 100엔=5.1410~5.1418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22일 새벽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8930위안, 100엔=5.1359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150억 위안(약 22조1940억원 이율 2.0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역레포 20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950억 위안을 순주입한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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