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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돈 봉투' 강래구 구속영장 기각…수사 시작부터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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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강래구 수자원공사 전 감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검찰이 이번 사건을 수사하면서 처음으로 영장을 청구한 건데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겁니다. 검찰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영장을 다시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평소보다 긴 436자 분량 기각 사유를 통해, 강래구 씨가 직접 증거인멸을 시도하거나 다른 관련자들에게 허위사실을 진술하도록 회유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