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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SNS 투신 10대 성 착취 의혹 '신대방팸' 경찰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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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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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10대 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SNS로 생중계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인터넷 커뮤니티 '우울증갤러리'를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과 사건의 연관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그제(18일)부터 신대방팸에 속한 것으로 알려진 남성들에게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10대 A 양 극단 선택 이후 온라인에서는 그가 '신대방팸'으로 불리는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 이용자들에게 성착취 등 범죄 피해를 당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대방팸은 우울증갤러리 이용자 일부가 만든 모임입니다.

이들은 2020년 말부터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다세대주택을 근거지로 삼아 숙식을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들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단계"라며 "성착취 정황이 확인되지 않더라도 가출 청소년을 데리고 있었다면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지욱 기자(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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