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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D리포트] 이륙한 지 2시간 지났는데…화장실 물 안 내려가 '긴급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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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한 여객기가 화장실 고장으로 긴급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그제(17일) 승객 약 3백 명을 태우고 오스트리아 빈을 떠나 미국 뉴욕으로 비행하던 오스트리아 항공의 보잉 777은 이륙 2시간 만에 회항 사태를 겪었습니다.

기내에 마련된 화장실 8칸 가운데 무려 5칸이 변기 고장으로 사용 불가 상태가 됐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