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한 공유 숙박업소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닷새 동안 120톤의 물과 평소 5배가 넘는 가스를 사용했다는 기사 전해 드린 바 있죠.
이 중국인들, '취소 안 해줘서 복수한 거다'라는 황당한 해명을 내놨습니다.
홍콩 매체에 따르면 이 중국인 커플은 호스트가 예약을 취소해 주지 않자 복수를 하기 위해서 일부러 수돗물과 전시, 가스 등의 밸브를 모두 틀어 놓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단독 빌라를 25일 동안 예약하면서 숙소의 위치를 확인하지 않은 채 전액을 지불했다고 해요.
이후 서울 중심이 아니라는 이유로 집주인에게 예약 취소를 요구했는데요.
집주인이 거부하자 집에 감시 카메라가 있는지 물었고, 없다고 하자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복수를 위해서 모든 수도꼭지와 조명, 가스를 모두 틀어 놓았다고 합니다.
이들은 이 상태로 집을 나와 다른 지역을 여행했고요, 3~4일에 한 번씩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그 결과, 가스 요금 64만 원, 수도와 전기요금 20만 원까지, 공과금은 모두 84만 원이 나오게 됐는데요.
숙소 주인이 연락을 하자 '계속 이러면 중국 대사관을 통해 이 사안을 문제삼겠다'고 되레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화면 출처 : scmp 홈페이지)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달 초 한 공유 숙박업소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닷새 동안 120톤의 물과 평소 5배가 넘는 가스를 사용했다는 기사 전해 드린 바 있죠.
이 중국인들, '취소 안 해줘서 복수한 거다'라는 황당한 해명을 내놨습니다.
홍콩 매체에 따르면 이 중국인 커플은 호스트가 예약을 취소해 주지 않자 복수를 하기 위해서 일부러 수돗물과 전시, 가스 등의 밸브를 모두 틀어 놓았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