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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현장 인터뷰] 전세 사기 피해자 대표에게 직접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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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추모제가 진행되는 도중입니다만, 안상미 전세 사기 피해자 대책위원장과 현재 상황, 그리고 추가 대책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그동안 정부 대책 실질적 도움 안 됐나?

[안상미/피해자 전국 대책위 공동위원장 : 정부에서 주신 대책은, 일단 대출부터 말씀드리자면요, 지금 전세 제도의 문제로 인해서 이렇게까지 사기가 많이 발생한 피해자들인데, 또 전세 가라는 것이 말이 됩니까? 지금 무슨 제도가 바뀌었습니까? 전세가 안전합니까? 왜 또 전세로 가라고 하시는 것인지, 전세에 한정돼서만 사용할 수 있게끔 대출 주신 게, 이것이 지원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전세대출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긴급 주거, 각자 가정의 상황에 맞지 않습니다. 수도 턱없이 부족하고 공간도 거의 다 원룸이에요. 지금 뭐 면적이 조금 있는 곳들은 피해자들을 경쟁시키고 있고요, 이것은 그냥 정말 긴급 주거의 단기, 정말 작은 지원인 것이에요. 지금 현실적인 지원은 전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