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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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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드론 활용 실증·운영 총괄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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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산 기자] (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에 선정돼 2025년까지 드론을 활용한 실증·운영 총괄 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남해안권 무인 이동체 모니터링 실증 기반구축'이다. 총사업비 188억원 규모로 전남·부산·경남을 연계한 초광역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해 무인 이동체 서비스 시장 창출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융복합 미래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3개 시·도는 공동으로 2025년까지 적조 및 환경 감시, 양식장 점검, 섬 간 물품 배송, 해양쓰레기 감시 등 드론을 활용한 실증을 중점 수행한다.

또 공동 실증사업을 위해 이미 구축된 장비의 성능 개선과 신규 연계 장비 구축을 통한 통합관제 및 교차실증 기반 마련 기업 지원 시스템 구축·운영 및 기술 지원 무인 이동체 인력 양성 체계 구축 및 지원 등도 추진한다.

3개 시·도는 사업 추진을 통해 실증·운영 총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무인기 설계 시 표준 도출을 위한 근거로 활용하기 위해 최적의 통합 운용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드론 활용을 위한 공공·민간 부분 수요처를 대상으로 드론 서비스 시장을 발굴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신규 고용 창출 및 매출 증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남해안권 초광역 연계를 통해 무인 이동체 핵심 융합기술 및 통합관제 기술을 조기 확보해 시·도 간 연계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 등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해안 관광벨트 실증사업을 비롯해 부산·경남과의 초광역 연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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