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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수단 '군벌 무력충돌' 와중에 EU대사 관저서 공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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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외교수장 "비엔나협약 위반" 규탄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수단 주재 유럽연합(EU) 대사가 17일(현지시간) 수도 하르툼에 있는 관저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밝혔다.

보렐 고위대표는 이날 오후 10시께 트위터에 글을 올려 "몇 시간 전 주수단 EU 대사가 자신의 거주지에서 공격(assaulted)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비엔나 협약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외교공관 및 직원들의 안전은 수단 당국의 최우선 책임이자 국제법에 따른 의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