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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7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2% 오른 3385.6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47% 상승한 1만1855.4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26% 오른 2434.44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03% 내린 3337.06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강세장을 유지하다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상승세는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풀이됐다.
다만 18일로 예정된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에 대한 관망세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 거래규모는 10거래일 연속 1조위안을 넘었다.
이날 시장에서 가전, 증권 등이 강세를 보였고 게임 등이 약세를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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