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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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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비엔날레 정부 등급평가서 전국 첫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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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성, 운영, 경영 부문 높은 점수
한국일보

부산시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 전경.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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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비엔날레가 비엔날레에 대한 정부 등급 평가를 실시한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1등급을 받았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시행한 비엔날레 정부 평가에서 2022 부산비엔날레가 1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비엔날레에 대한 정부의 평가 등급제로 전환한 2019년 이후 1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2022 부산비엔날레는 지난해 9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65일 동안 부산현대미술관과 부산항 제1부두, 부산 영도구의 창고, 동구 초량동에서 개최한 국제적인 규모의 현대미술 전시회이다.

영국의 현대미술 전문지 ‘프리즈(Frieze)’가 2022년 세계 10대 전시로 소개하기도 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미주권을 제외하고 톱10 리스트(Top 10 Shows from Across the World in 2022)에 이름을 올린 전시는 부산비엔날레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에서 2022 부산비엔날레는 예술성과 운영, 경영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평가가 등급제로 전환되기 전인 2018년 부산비엔날레는 전국 비엔날레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3 바다미술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 37일간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서 그리스 출신의 이리니 파파디미트리우(Irini Papadimitriou) 전시 감독이 지휘하고 국내외 작가 30팀 가량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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