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총선 이모저모

이준석 “與 총선 지면 부정선거 주장,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여권이 패할 경우 ‘부정선거’라는 주장이 다시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전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000명 중에 3% 응답이면 30명인데 길거리에 나가보면 여론은 다릅니다’ 이건 매우 표준적인 보수진영 단톡방의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될지 모르는 반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게 2020년 총선 전의 분위기였고 잘 알다시피 이 분위기는 나중에 ‘내 주변에 문재인 좋아하는 사람 없는데 선거 진 거보면 부정선거다’로 이어졌다. 이번이라고 다르게 흘러갈 것 같지는 않다. 고무줄의, 용수철의 탄성한계를 벗어나면 되돌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3.1%p 하락한 33.9%,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9%p 오른 48.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격차는 지난 주 8.9%p에서 14.9%p로 크게 벌어지며, 5주 째 오차범위 밖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