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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G7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일본의 투명한 대응 노력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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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일본 삿포로에서 폐막한 G7 장관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노력을 환영한다는 공동성명이 나왔습니다. 다만 오염수 방류 관련 환영 성명은 참가국 반대로 실패했는데요.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가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안전해야하며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최민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과 프랑스 등 주요 7개국의 경제부와 환경부 장관들이 참석한 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 회의.

"1,2,3 "

폐막 직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한 성명이 발표됐습니다.

주요 7개국은 "일본의 투명성 있는 노력을 환영한다"며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또 "오염수가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기준과 국제법에 부합되게 방출돼야 한다"며 "일본이 국제사회와 투명하게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올해 여름 바다에 내보내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IAEA는 오염수 방류가 안전한지 살펴보기 위해 현장 조사 중인데, 곧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G7의 성명에 대해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의 독립적인 검증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최민식 기자(oldbo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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