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이날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불참하는 보렐 고위대표는 통화에서 "현재의 지정학 및 지역적 맥락에서 중국 및 북한에 대한 G7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있는 파트너국들과 지속해 협력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양측은 또 지정학적 불안정과 안보 환경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EU와 일본 간 평화 및 안보를 위한 협력 등도 강화해 나가자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EEAS는 전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G7 외교장관들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핵군축과 우크라이나 전쟁, 인도·태평양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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