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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국제뉴스) 명경택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녹동항 밤바다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삼아 펼쳐지는 야간 볼거리 관광 특화개발 상품으로 500대 규모의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가 전남 최초로 시도된다고 밝혔다.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오는 5월부터 7개월간 녹동 바다정원 주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지역단체 재능기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9시 10분간 드론 500대 규모의 군집 드론쇼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녹동항 드론쇼는 혁신적인 군집 비행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최신 드론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이 맡아 진행함으로써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군집 비행의 묘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기존 드론쇼 공연과 차별화된 다양한 연출효과를 활용해 고흥과 관련된 콘텐츠를 포함해 녹동항 야간경관과 어우러지도록 계절·기념일별 다양한 콘텐츠 내용을 주제로 토요일 밤마다 새로운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론쇼 개막식과 첫 번째 공연 예정일인 오는 5월 6일(토)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꽃다발, 하트 꽃길, 카네이션 등 가족 간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연출해 감동이 있는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개최되는 녹동바다불꽃축제, 고흥유자석류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 및 특별한 행사에는 10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 쇼를 기획해 대규모 특별이벤트 공연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매주 드론쇼 공연행사 진행에 있어 안전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경찰서, 소방서, 녹동JC, 도양읍 등 유관 기관단체 및 업체 안전관리요원 배치, 안전점검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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