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주인이 급히 자신의 승용차로 달려갑니다.
절도범으로 보이는 남성을 붙잡으려 하자 이내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근처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에서 절도범 동료로 보이는 사람들이 오더니 이내 차 주인을 마구 때리기 시작합니다.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찍힌 차량 절도 시도 현장 모습인데, 차량 주인은 다행히 약간의 타박상만 입었을 뿐 큰 부상은 당하지는 않았습니다.
현지 경찰은 그가 운이 좋았다면서 최근 이런 일이 빈발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제프리 포스 루건/현지 경찰 : 정말 충격적입니다. 우리는 이런 일들이 더 자주 발생하고 있고, 사람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차량 안에 있던 수백 달러 어치 금품이 한꺼번에 털리는 일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특정 모델의 픽업트럭이 범죄 표적이 되고 있는데, 절도범들이 왜 이 차량들을 노리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입니다.
앞서 미국에서는 도난 방지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약한 현대차와 기아 일부 모델들이 절도 표적이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현대·기아차 훔치기' 동영상이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면서 사회 문제가 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절도 용의자들을 쫓는 한편 특정 차종을 노리는 이유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도난 피해를 막기 위해 차량 문을 잠그는 건 물론, 차량 안에 귀중품이 눈에 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남승모 기자(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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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주인이 급히 자신의 승용차로 달려갑니다.
절도범으로 보이는 남성을 붙잡으려 하자 이내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근처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에서 절도범 동료로 보이는 사람들이 오더니 이내 차 주인을 마구 때리기 시작합니다.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찍힌 차량 절도 시도 현장 모습인데, 차량 주인은 다행히 약간의 타박상만 입었을 뿐 큰 부상은 당하지는 않았습니다.
현지 경찰은 그가 운이 좋았다면서 최근 이런 일이 빈발하고 있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