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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간호법 제정안 두고 갈등 격화…쟁점 된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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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호사의 지위와 의무를 의료법에서 떼어내서 독자적으로 규정하는 간호법 제정안.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지만,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쟁점이 되는 게 바로 간호 서비스 혜택 범위에 '지역사회'를 넣을지 말지 여부인데, 넣게 되면, 사실상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도 간호사가 의료 활동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원안대로 내일(13일) 본회의 의결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인데, 의사단체는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했고, 간호사단체는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