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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현대차그룹, 국내 첫 '전기차 전용공장' 설립…1조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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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재 생산공장을 둔 경기도 화성에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을 설립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어제(11일) 오후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와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의 고객 맞춤형 목적기반차량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국내 첫 전기차 전용공장이 될 화성 공장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1994년 현대차 아산공장 기공 이후 29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 세우는 완성차 공장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약 3만 평에 달하는 부지에 1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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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이후 확산한 은행 위기로 미국의 최종 정책금리에 대한 시장의 전망치가 한 달 만에 0.5%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뉴욕사무소가 지난 7일 현지 12개 투자은행을 상대로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8곳이 미국의 최종 정책금리 수준을 5.00∼5.25%로 전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절반이 넘는 7곳이 최종 정책금리를 5.50∼5.75%로 전망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곳으로 급감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미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기 위해 긴축적 통화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최근 발생한 은행 위기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면서 통화정책을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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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대학가의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원룸의 평균 월세가 1년 새 15%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원룸 평균 월세는 59만 6천 원으로 지난해 3월 대비 15.1%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세 증가 폭이 가능 높은 곳은 중앙대 인근 지역으로 1년 만에 평균 월세가 44.6%나 높아져 66만 5천 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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