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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대통령실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 필요하면 합당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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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은 이번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미국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필요하다면 합당한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도 밝혔는데, 다만 이번 사건을 과장하거나 왜곡해 한미 동맹을 흔들려는 시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서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미 정보기관의 도·감청을 통해 김성한 전 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의 민감한 대화가 새어나갔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이 추가로 입장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