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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300만 톤 탄소 배출 '샤힌 프로젝트'…기후평가 왜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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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지난달부터 우리나라 울산에서 대규모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9조 3천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역대 가장 큰 석유화학시설을 만드는 사업으로, 이른바 '샤힌 프로젝트'라고 불립니다. 이것이 완성되면 우리 경제에는 큰 도움이 되겠지만, 우리나라의 온실가스는 확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업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대책을 함께 내놔야 승인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이 샤힌 프로젝트에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