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한미동맹 70주년 계기로 양국관계 더욱 돈독해질 것"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성 김 특별대표 환담 |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7일 "조만간 있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 저희도 많이 기대에 차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성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통일부 청사를 찾아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분명히 (윤 대통령의) 방미가 한미 간의 강력한 동맹관계를 전 세계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김 대표는 또 "북한 관련한 조율을 포함해 한미 간에 정말로 너무나도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 많이 같이 협력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담당하는 그런(북한) 사안과 관련해서는 한국과, 그리고 일본과 함께 매우 긴밀하게 같이 조율하고 협력을 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영세 장관은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인데 올해를 계기로 더욱 더 질적으로 한미관계가 돈독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관계를 바탕으로 남북관계나 한반도 문제를 조율해 나가면 언젠가 기분 좋게 (상황을) 얘기할 날이 머지않아 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hapyr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