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차관에 내정된 장호진 주러시아 대사. 대통령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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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주미대사에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을, 외교부 제1차관엔 장호진 주러시아대사를 내정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갑작스레 물러나면서 조태용 주미대사가 안보실장으로 기용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이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사 내정자는 법에 따라 국무회의에서 심의를 거쳐 공식 임명하고, 차관 내정자도 그때 함께 임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신임대사는 한국외국어대 서반아어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외무고시 1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북미국 북미3과장, 주미국대사관 공사,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장 신임차관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부 북미국장과 주캄보디아 대사 등을 지냈다. 조 대사는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접수국의 사전 동의)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주미대사에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을 내정했다. 대통령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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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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