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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테라로 결제되는 척 투자자 모았다…"거래 내역만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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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해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게 한 테라 루나 사태 추적 보도 전해드립니다. 권도형 씨 등 핵심 인물들은 테라를 지급 수단으로 하는 결제 시스템을 홍보해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는데, 검찰은 이마저도 허구였다고 판단했습니다. 결제 내역을 빼돌려 복사하는 방식을 써놓고, 새 결제 수단인 것처럼 속였다고 본 겁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 신현성 씨는 '테라·루나' 폭락 사태 3주 전까지도 테라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차이 페이' 시스템의 장점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