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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학교 앞에서도 나눠줘…신고 못한 부모 많다" 대치동 학원가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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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대치동 학원가는 이번 사건에 발칵 뒤집혔습니다. 저희 취재 결과 이 일당이 밤 9시까지도 학원가를 돌아다닌 걸로 확인됐고, 심지어 근처 중학교 앞에서도 음료를 나눠줬다는 학생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현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연두색 상자를 든 두 여성이 걸어갑니다.

비슷한 시간 다른 장소에서도 한 남성이 똑같은 상자를 챙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