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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국제통화기금인 IMF가 세계 경제 성장률이 앞으로 5년간 3%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세계은행 총회를 앞두고 "향후 5년간 성장률이 3%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중기 성장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10년간 세계 경제는 연평균 3.8% 성장했습니다.
IMF는 오는 11일 업데이트 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지난 1월 보고서에서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9%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 미만으로 예상한다"며 "성장이 여전히 역사적으로 약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시아의 신흥 경제의 성장 동력이 강하며 올해 세계 성장의 절반이 인도와 중국에서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과 지정학적 갈등이 교역 감소로 이어지면서 GDP의 최대 7%가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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