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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우주·로봇 등 미래 서비스에 보안모델 확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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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로고./KI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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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기술 적용 융합서비스 보안강화 시범사업’ 수행기관 공모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6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다양한 정보통신(IT) 융합서비스가 등장하는 동시에 이를 공격 목표로 하는 사이버 공격 또한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정보보호 전문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기술을 새로운 서비스에 적용하고 보다 안전한 디지털사회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비대면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본 시범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우주·항공, 무인이동체, 로봇, 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융합서비스를 대상으로 수행기관을 공모하며, 4개 이내 과제를 선정해 서비스 개발 및 실증에 필요한 사업비 총 33억6000만원(과제별 최대 8억4000만원)을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한다.

특히 보안이 적용된 새로운 융합서비스 및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가치평가 지원, 전문업체를 활용한 사업화 컨설팅 및 수요 매칭 등 사업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전국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보안리빙랩을 활용한 보안성 시험과 보안 내재화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본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업 목적에 맞는 융합서비스를 보유한 기업·기관 및 보안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하며, 최소 1개 이상의 실증 제품, 서비스 등을 보유한 기업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로,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입찰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설명회는 영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이날부터 KIS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변지희 기자(z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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