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드론융합기술센터 전경 |
(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군 드론산업 발전의 구심 역할을 할 부여드론융합기술센터가 6일 부여읍 중정리에서 문을 열었다.
2021년부터 32억원을 들여 세운 이 센터는 지상 3층 규모(건물면적 1천38㎡)에 시뮬레이터실, 창업지원실, 강의실, 회의실, 실내 연습장 등을 갖췄다.
야외에는 8천㎡ 규모의 멀티콥터 교육장도 들어섰다.
군은 지역에 높은 산이 없고 금강 둔치의 비행 시야도 좋아, 드론산업 육성 최적지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금강 둔치에 200m 길이의 고정익 드론 이착륙장이 조성되면 중부권 최고의 드론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드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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