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녀가 마약을 마셨다며 부모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걸로 경찰은 보고 있는데 음료를 마신 학생들에게서는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여현교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가게 선반에 서류철과 비닐봉지 등을 올려둡니다.
그리곤 음료가 든 상자를 열어 들고나갑니다.
상가 입구에서 서성대던 남성은 비닐에 든 물품을 상자에 채워 넣기도 합니다.
알고 보니 이 40대 남성, 20대 여성과 함께 마약성분이 든 음료를 학생들에게 건네는 중이었습니다.
이 음료수 병에는 '기억력 상승'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유명 제약회사 이름도 씌어 있습니다.
4명이 2인 1조로 움직인 이들은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 대치동 학원가 학생들에게 접근했습니다.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녀가 마약을 마셨다며 부모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걸로 경찰은 보고 있는데 음료를 마신 학생들에게서는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여현교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가게 선반에 서류철과 비닐봉지 등을 올려둡니다.
그리곤 음료가 든 상자를 열어 들고나갑니다.
상가 입구에서 서성대던 남성은 비닐에 든 물품을 상자에 채워 넣기도 합니다.
알고 보니 이 40대 남성, 20대 여성과 함께 마약성분이 든 음료를 학생들에게 건네는 중이었습니다.
이 음료수 병에는 '기억력 상승'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유명 제약회사 이름도 씌어 있습니다.
4명이 2인 1조로 움직인 이들은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 대치동 학원가 학생들에게 접근했습니다.